까마귀코딩.log
비트캠프 학원 후기 2023 본문
국비학원에서 비트캠프와 함께 쌍용, k 어쩌고 이렇게 3개가
유명하다고 들었고, 그 중에 빗캠에 가게 되었다.
다른 널리고 널린 학원 (ㅇㅈ)에서 국비수업 듣고있는 친구를 보자니
선생님도 학생들도 큰 의지가 안느껴졌다고 생각했어서
여기 학원을
정말로 기대한것은 사실이다.
면접도 봐야만 들어 갈수있고,
멀리서 많이 온다고 알고있었다.
학원은 최근 졸업했고 개인적으로는 지난 몇개월 인생 최대로 시간낭비 했다고 생각한다.
제일 큰 이유로는 학생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.
기본 매너도 없는 말그대로 폐급 인생만 모아놓은줄 알았다....
솔직히 그간의 인생에서 만날 일이 없었던 부류의 사람들이다.
공부할 생각은 없고 맨 연애사에 파벌싸움에
선 넘는게 내가 왜 이런 사람들하고 시장통에서 공부하고 있는 느낌을 받아야 하지싶었다.
우울증세로 약먹고 남에게 폐 끼치는 인간들이 굉장히 많았다.
원래 국비 교육이라는게 다 그렇지 싶고 어차피 나는 완주 목적이 아니었기에
평소처럼 그러려니 했지만 막판에는 진짜 진절머리 났다.
원래 국비코딩 학원이라 하면 남하고 데면데면하고
아싸천지를 상상할건데 여기는 차라리 그게 낫다 싶을 정도...;
수업의 질은 솔직히 모르겠고, 내 기준으로 공부 분위기는 확실히 아니었다.
쉬는시간에 꽥꽥대고 노는 인간들 천지다. 나이 먹고 짜증나게 온갖 감정싸움 파벌싸움하는 10대들이랑 중학교 다니는 기분 들었다.
수업끝나고 강제 야자라고 하는데
응~ 성인한테 강제가 어딨어; 그러고서 나가서 강남역에서 술먹고 놀고 앉아있다 ;
맨날 술자리 만들자 하고 서울에 있는 학원이지만 서울사람 있지도 않았다...^^
굳이 멀리 갈 필요가없었다고 생각한다.
좋은점이야 잘 찾아보면 있겠지만
강사도 자주 바뀌고 개인적으로는 체계도 느껴지지 않았다.
만약 시간을 되돌린다면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을 갈거같다.
판단은 개인의 몫이다.